󰡔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를 읽고
                                                  제자대학 5기 이 영 준

읽을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 그 책의 제목이 아닐까. 제목을 통해 이 책이 얼마만큼 나의 관심을 끄는지, 나의 필요를 만족시켜줄 것인지를 생각하며 책을 선택하는데 참고를 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 사실 이 책은 나의 관심 밖이었다.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그냥 지도자도 아니고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을 보며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책으로 여겼다. 왜냐하면 영적인 부분에서 그다지 지도자의 위치에 설 생각이, 아니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별 기대도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일단 책을 읽기 시작하니 많은 예화들을 통해 쉽게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고, 내용 또한 영적인 부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어느 곳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필요를 담은 것이었다. 먼저 책의 첫 부분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지도자로서의 합당한 자의 조건으로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닌, 스스로 있는 자인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임을 책은 말해주고 있다. 능력이 부족하지만, 약하지만, 좋은 배경은 없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사람인 나를 통해 이루시길 원한다는 그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찬양인도를 하면서 수없이 부닺혔던 어려움들 가운데 주님의 도우심을 내가 느끼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교제였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며 순종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회개했다. 또 스스로 순결하고 거룩히 구별되지 못한 것도 회개하게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영향력잇는 삶을 살기 위해 전심으로 행하고, 일심으로 일하며,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정신을 가져야겠다고 깨달았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머물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꼭 지도자로서 쓰실 주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이 책을 통해 비운 점들을 진정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