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 트로트맨의 생애가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뒤에 적힌 글귀처럼 참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아무런 발전 없는, 아니 오히려 줄어들어만 가는 저 자신의 믿음 탓에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필독서를 읽으면서 그러한 문제들을 풀 수 있는 귀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도슨 트로트맨이 남긴 삶의 모습들을 통해 진정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으로의 본질적인 돌아감입니다. 도슨 트로트맨도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던 스무 살 그 당시에는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 여겨 선뜻 말씀을 전하러 온 전도사에게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다가가기도 어려워했습니다. 그렇게나 소극적이었던 그가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그는 진정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간 걸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도슨에게서 감명 깊었던 점은 성경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라 믿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다른 누구를 위하여 쓰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다른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갈망했던 그 믿음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삶 가운데에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를 중요히 여기며 즐겁게 그러한 시간들을 가졌다는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삶의 모든 일부터 시작해 전도에 이르러서까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힘을 얻고 열정적으로 살아간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을 항상 평범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그러한 평범함 덕에 주님의 도우심을 전심으로 의지하게 될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의 태도도 바뀌어 갈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검을 쥐는 신령한 손 예화를 본받아 이제부터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을 깨닫고 깊이 새겨 날마다 변화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도슨이 처음 주님을 믿고 3년여 동안 1000개의 말씀을 날마다 하나씩 암송했다고 하는데, 한 번 해보겠다는 그런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저도 이제부터라도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 성경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하루하루 말씀을 암송하며 깊이 되새겨서 생활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성경을 통해,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누리게 될 앞으로의 수많은 기쁨들을 주님께 미리 먼저 감사드리며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