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위 대장암,

탄탄한 체력의 유명 야구선수까지도 무너뜨리는 대장암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나타났다.

늦은 저녁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대장암을 불러오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 있다

 

이렇게 줄이자

 

1.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셔서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에 섞인 독성 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물 대신 우유도 좋다. 우유 속 칼슘은 대장암을 막는데 도움 된다.

 

2. 반찬은 야채, 후식은 과일

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자.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두 접시, 나물 한 접시 분량이 각각 200g 정도 된다. 특히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황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 물질을 막아준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농협중앙회는 대장암을 막아주는 5색 채소, 과일 리스트를 공개했다

 

대장암 예방 5색 과채류

붉은색 : 사과, 강낭콩,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팥, 딸기, 수박, 토마토 등

노란색 : 고구마, 호박, 복숭아, 살구, 귤,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등

초록색 : 양배추, 겨자, 근대,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케일, 멜론 등

흰색 : 마늘, 배, 도라지, 양파, 콩나물, 백도 등

보라색 : 블루베리, 가지, 자두, 포도, 코코아 등

 

3. 식후에는 바깥에서 산책

스트레스는 자체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점심 후 건물 밖에 나가 최소 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자.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함께, 햇볕을 받으면 몸 안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비타민 D가 대장암 위험을 낮춰 준다.

 

4. 회식 메뉴는 생선. 닭고기

1주일에 한 번 이상 적색육(赤色肉, 삼겹살 등)을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30~40% 올라간다. 회식 메뉴에 닭고기 등 백색육(白色肉)이나 생선을 먹자

또한 멸치, 노가리 등 뼈째 먹는 생선을 주문하자. 칼슘은 대장암을 막아준다.

일본 남성은 한국 남성과 생활 패턴이 비슷한데도 대장암 발병률은 우리보다 훨씬 낮다. 소식을 하는데다 생선을 즐겨 먹기 때문이다

 

5. 퇴근 후엔 땀날 정도로 운동

운동은 땀을 흘릴 정도로 해야 대장암 위험인자인 비만과 당뇨병을 막을 수 있다. 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50%, 당뇨병은 대장암 위험을 30% 정도 높인다

 

6. 수면은 7시간 이상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선종성 용종이 생길 위험이 50% 높다는 미국연구가 있다. 저녁을 늦게 먹었거나 야식을 했으면 소화가 된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 장내 세균이 부패 물질을 만들지 않으며, 이 유해 세균이 발암 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오승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