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을까?

 

몸 속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그 길이가 10만㎞에 달하는 거대한 파이프다.

파이프가 오래되면 녹이 스는 것처럼, 혈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름기가 낀다.

혈관 속에 흐르는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많아지면 몸의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Q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가?

콜레스테롤은 약 3분의 1정도는 음식을 통해 흡수되고 나머지는 우리 몸에서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 HDL(High Density Lipoprotein)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LDL(Low Density Lipoprotein)로 나눌 수 있다.

HDL은 찌꺼기를 내다버리는 역할을 하고, LDL은 찌꺼기가 혈관에 쌓인다.

 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벽의 세포에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쌓아 놓을 경우 부분적으로 혈관이 막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반면 HDL은 동맥벽 세포에서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Q 적정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최적의 수치는 LDL 콜레스테롤은 100㎎/㎗ 미만, HDL 콜레스테롤은 60㎎/㎗이상이다.

이 수치는 나쁜 종류의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을 때 높아지며, 운동 부족일 경우 체내에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우려가 있고, 지나친 음주 및 흡연 시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과다한 콜레스테롤은 혈관 건강에 해를 끼치며 중년 이후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Q 콜레스테롤 관리 요령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을 넘어섰다면 운동요법, 식이요법, 체중조절,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은 제철을 맞는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 정제되지 않는 곡물, 육류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브기름, 푸른 생선 저지방우유가 좋다.

육류 섭취 시는 동물 내장, 간, 알 종류는 콜레스테롤이 특히 많으므로 피하고 붉은 색이 도는 쇠고기 돼지고기는 절제해야 한다.

필수 단백질은 닭고기나 오리고기처럼 흰색 살로 섭취하고, 튀긴 음식류는 피한다.

 

 

Q 콜레스테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 그렇지 않다

음식물과 간(肝)에서의 생합성 두 가지로 만들어진다. 음식물은 30% 정도이며 나머지 70%가 간(肝)에서 만들어진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 그렇지 않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를 소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중요하다? = 그렇지 않다.

LDL을 얼마나 낮추고, HDL 수치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