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

 

누구에게나 반말을 하는 아주 버릇없는 사람이 있었다.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도‘님’자를 붙이는 법이 없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아주 내놓아 버렸다.

 

목사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목사’

선생님이 지나가도 ‘어이 김선생’

양조장 사장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사장’

그러던 어느날 스님이 시주하러 다니는 것을 본 그 친구

 

‘어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