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5 성탄축하예배

안녕하십니까? 저는 태왕셀 신혜경입니다.

저는 오늘 9가지 간증 중 9번 봉사․섬김의 간증을 통해 받은 축복을 나누고자 합니다.

4년전, 저희 가정은 5년간 사역한 교회를 떠나 새로운 임지를 위해 기도했었습니다.

전도사님과 저는 3천명․5천명 되는 대형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싶었고, 그리고 그렇게 되길 기도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전혀 달랐습니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교회는 막으시고 우리를 오라고 했던 대형 교회는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그저 인사만 하고 오겠다고 다녀온 대산교회로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인도하셨습니다.

전도사님과 저는 하나님이 특별히 우리 가정을 대산교회에 보내신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하심이 있으리라 믿으며, 열심히 충성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산교회에서 사역한지 어느덧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4년의 시간 속에 너무나 좋으신 담임목사님과 다정다감하신 사모님, 그리고 인정많고 사랑 많으신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속에 전도사님은 길게만 느껴졌던 3년간의 총신 신대원 수업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더 큰 기쁨은 저희 가정에 셋째 연수를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지금도 셋째 연수를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곤 합니다.

이 모든 것인 주님의 은혜와 축복임에 더 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화목하고 단란한 믿음의 가정에 모태 신앙으로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부터 주일학교에서 율동과 찬양을 배우며, 중․고등부와 청년에 이르기까지 교회를 벗어난 적이 없이 늘 교회 안에서 뛰어 놀고 헌신하고 봉사하였습니다.

유난히 사교성이 많고, 웃음이 많은 저는 항상 선두에서 리더로서 교회 안에서 많은 일들을 감당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열정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고 싶었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눈에 한번 띄고 싶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너게 주리라”하신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항상 저를 설레이게 했으며, 넘어질 때면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곤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가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헌신․봉사하던 저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은사들과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첫째가 어릴적부터 말솜씨가 뛰어난 저에게 하나님은 가르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 대산교회에 오던 첫해부터 저는 유치부 교사를 봉사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헌신하고 있습니다.

갓난 아이 연수를 데리고 교사로 이리저리 봉사하는 제 모습이 예쁜지 하나님은 저희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보살펴 주시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은 저에게 기쁨의 은사도 주셨습니다.

이런 웃음과 기쁨의 근원지는 바로 예수님이 제 마음 속에 늘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함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제 안에 있는 예수님이 우리 성도님들 마음속에도 동일하게 계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저는 주님이 주신 이 기쁨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우리 대산교회에 처음 왔을 때 카리스마 넘치는 우리 전도사님이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제발 너무 나서지 말고, 오버하지 말고 조신하게 기도하는 사모가 되라고...”

그리고 지금도 아주 가끔씩 교회 행사를 할 때마다 저에게 말하곤 합니다.

“제발, 제발, 오버하지 말라고...” 하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사모님! 너무 보기 좋아요.”라고 말입니다.

그 옛날 다윗이 춤추며 기뻐했듯이 저 또한 하나님 한분 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2013년에는 하늘에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보화들이 우리 교회와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의 간증들이 더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또한 “간증있는 성도, 간증있는 교회”라는 목표 아래, 저를 시작으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의 간증들이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큰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성도님들과 항상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2013년, 더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고, 헌신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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